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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6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동결한다.

최근 LME 니켈 가격은 전월 평균 23천불 대비 소폭 하락한 톤당 21천불 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페로크롬 거래가격 및 전력 단가는 상승하고 있다.

국내시장은 1분기에 수입재가 증가하고 건설 등 수요산업이 부진한 상태이나,

4월 이후 수입재 물량이 대폭 감소했으며 최근 중국 대형밀들이 한국향 수출 물량을

축소하고 7월적 오퍼가격을 동결하는 등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시장가격 안정화를 위해 6월 300계와 400계 가격을 모두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몰리브덴 가격을 고려하여 316L 강종에 대해서는

엑스트라를 톤당 15만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수요 산업별 특성을 감안하여 맞춤형 가격정책을 지속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