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월 STS 출하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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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크롬 등 STS 주 원료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밀 원가 부담 가중
◆포스코 내수가격 안정화 정책으로 국내 STS 가격은 글로벌 최저 수준
포스코가 9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300계 10만원, 400계 5만원 인상한다.
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 가격의 지속 상승으로 누적된 원가 부담이
존재하나 소재 가격 상승 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고객사들의 현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상폭을 결정하였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 원료 가격은 당분간 강보합세가 지속할 전망이다.
니켈은 美 연준의 테이퍼링 조기 실시 우려로 8월 중 18천불 중반까지 조정을 받았으나
다시 19천불대를 회복했으며, LME 재고량 또한 20년 1월이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STS 스크랩은 시중 재고 부족 영향으로 상승폭이 더욱 가파르다.
6월 대비 8월 LME니켈 가격이 7% 상승한 반면 중국내 스크랩 가격은 20% 상승하였다.
크롬 가격은 주산지인 내몽고의 전력 제한 및 사천 환경규제 강화로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원료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글로벌 주요 밀들의 9월 Alloy Surcharge도 인상되었다.
유럽 오토쿰푸는 300계 142 유로, 400계 60 유로 인상 발표 하였으며, 미국NAS는 300계를 83불
인상 발표했다.
이와 같은 글로벌 스테인리스 가격 강세에도 국내 스테인리스 가격은 국내 스테인리스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포스코의 가격 정책 영향으로 304 냉연 유통 가격 기준 유럽,
미국 및 중국 대비 현저히 낮은 글로벌 최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가격뿐만 아니라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매월 내수시장에 10만톤 이상의
제품을 지속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TS봉강 국내 제조업체인 “세아창원특수강” 도
300계 BASE (환봉. 평강. 압연빌렛) 300원/KG 인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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