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8월 출하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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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강종별 톤당 10만원 인상 적용
◆ 주원료 가격 강세, 중국 감산 이슈에 따른 가격 급등 등 글로벌 STS가격 초강세
◆ 포스코, 내수산업 안정을 위해 8월 10만원 인상 및 수급 안정화 총력
포스코가 8월 스테인리스 가격 인상폭을 최소로 결정 300계 가격은 톤당 10만원, 400계 가격은 10만원 인상으로 결정했다.
GS 수입대응재 가격도 톤당 10만원 인상했다. 316 엑스트라 차지도 종전대비 톤당 10만원 인상 조정했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의 주 원료 가격이 급등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스테인리스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서는
포스코가 8월 가격을 대폭 인상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시장의 예상보다는 소폭 인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니켈, 크롬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 가격은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가격이 상승 중이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및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급증과 중국의 NPI용 니켈 광석 공급 부족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 영향으로
1만 9천 달러 후반대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최근 5개월내 최고수준이다. 크롬 또한 내몽고 전력 제한에 따른
감산 영향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원료 가격 상승에 더하여 중국 정부의 강력한 감산정책 시행에
따른 공급 축소 우려가 더해지며 전세계 밀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스테인리스 가격은 7월 중 500달러 이상 급등했으며, OUTOKUMPU 등 유럽 밀들은 Alloy Surcharge를
300계 150달러, 400계 50달러 인상했다. 대만 YUSCO도 8월 가격을 300계 270달러, 400계 110달러 인상 발표한
가운데 일본 또한 8월 가격 인상 발표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들은 이러한 시황을 선반영하여 7월 300계 냉연 가격을 이미 15 ~ 20만원 인상하고 추가 인상을 위해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가격 강세를 감안시 수입상들의 가격 인상 랠리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 정부의 수출세 부과가 현실화 될 경우 큰 폭의 제품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상승 및 글로벌 시황을 고려시 대폭 인상의 필요성이 있었으나, 최근 고객사들이 소재
가격 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AD결과발표, 중국 수출세 부과설 등으로 인한 고객사들의 수급 불안감 해소를 위해
7월에 이어 8월도 내수시장에 10만톤 이상 제품을 공급하여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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