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7월 STS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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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계 정품·GS 열연과 냉연 톤당 10만원 인하
포스코가 7월 스테인리스 300계 정품 가격을 10만원 인하하고, 수입 대체 강종 가격은 20만원 인하한다.
스테인리스 후판의 경우 정품은 동결됐으나, 수입대응재는 10~20만원 인하하여 대응하기로 결정됐다고 관련업계는 전했다.
포스코는 원료 가격, 시황 등이 불안정한 시장 여건 속에서도 수요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들의 원가 부담을
감안해 300계 가격을 10만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근 수입재가 특별 할인 등의 명분으로 저가로 유통되면서 시장가격을
교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수입대체재인 GS강종은 20만원 인하한다.
스테인리스 가격에 영향이 큰 니켈 가격은 현재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향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美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8.6%으로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LME니켈 가격은
2만 6천불 이하로 떨어졌다. 이에 유럽, 미국의 주요 스테인리스 철강사들은 6월 알로이 서차지(Alloy Surcharge)를 5월 상승분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LME 니켈 시장내 재고량은 7만톤 수준으로 여전히 수급이 타이트한데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니켈 및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이 반등할 수 있는 가능성도 아직 배제할 수 없다. 포스코는 이렇게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국내 고객사들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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